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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부모는 부모가 되기 이전에 부모가 되는 것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한 채 부모가 된다. 그러다보니 부모가 된 사람은 자신이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지, 자녀의 미래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자녀양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고민하면서 여전히 혼란스러워 한다. 따라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기관에서는 5세 이하의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적 지원뿐만 아니라 자녀양육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 주기 위한 주기적 혹은 간헐적인 부모교육을 제공해줄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기관과 부모는 공동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대학 등에서는 교사 양성을 위한 교과목 중 하나로 부모교육을 개설하여 강의하고 있어 부모교육 관련 저서는 이미 다수 출판되어 있다. 그러나 그간 부모교육에 대한 사회적, 교육적 변화가 있었고, 3-5세 누리과정이 발표, 시행됨에 따라 부모교육에 대한 유아교육과 보육기관의 인식과 태도에도 더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 사료된다. 이에 오래 전부터 부모교육에 관한 책을 집필하고자 뜻을 모은 동료 선후배 교수들이 이제야 그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특히 이 책은 오랜 현장경험을 가진 집필진들이 실제 현장에서 경험했던 부모와의 관계를 기초로 미래에 교사가 될 사람이나 현재 기관에서 교사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이 알아두면 도움이 될 내용을 담고자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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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5 | 978-89-5912-315-5 93370){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