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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은 차별로 이어진다. 차별은 곧 인권의 핵심 과제이며, 이를 위해서는 사회심리학적 접근이 필요하다. 지적장애인들이 문제를 일으켰을 때 보호자들은 특수교육대상자들의 특성, 특히 심리적 특성을 설명하며 무턱대고 선처를 바라곤 한다. 대개의 문제는 자신의 행위가 잘못이고 또 죄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 채 저지른 무도덕적 행위인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특수교육대상자의 심리적 특성에 대한 설명만으로는 부족하다. 저자는 특수교육 관련법과 정책, 그리고 인권에 관한 지식과 정보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이번 개정판은 ‘학교 안팎을 아우르는 특수교육의 심리학적 기초’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사회심리학적 접근과 학문간 융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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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 978-89-5912-932-4 93370){kind=small}
